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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정의(페어 푸드)

[맛콘서트_9월] 착한치킨은 없다! 적정기업 ep coop의 수운잡방(서교동)에서 열리는, 9월의 맛콘서트, '착한치킨은 없다!' 토종 종자 닭으로 만든 치킨도 먹고, 삼계탕도 먹고, 통닭이 치킨으로 불려진 사연부터 닭 산업의 수직계열화, 닭을 중심으로 한 한국의 문화/시대/지역적 특징을 사회학으로 풀어보는 시간. 자, 치맥을 즐기는 당신, 제대로 알고 먹으면 더 맛있지 않을까요? 9월 2일과 9월 9일 중 택일하여 오시라! 신청은, https://docs.google.com/forms/d/1rPeLU2rpOI4WZ0xnVhtDnURNADHsD-CCIXJEU2euk5M/viewform 더보기
[맛콘서트] 7월 - 진짜 고기 맛은 뭐예요?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칠월. 노동자협동조합 ep coop의 서식지 수운잡방에서는 '쇠고기 맛'을 탐색합니다! 숙성육(aging meat). 쉽게 맛보지 못한 숙성육에 대한 테이스팅을 비롯해 쇠고기 문화의 현실, 우리의 육식문화, 진짜 고기 맛에 대한 사유 등 혀의 인문학에 진입할 수 있는 시간. 황교익 맛칼럼니스트와 김경애 요리사가 여러분의 혀에 지성을 자극합니다! 더보기
[맛콘서트 시즌4-May] 어묵의 속사정(5/15)과 콩을 둘러싼 모험(5/22)! 준수(낭만)가 서식하는 수운잡방에서 펼쳐지는, 맛에 대한 사유의 현장! 맛콘서트 시즌4-May 5월15일_ 우리가 미처 몰랐던 어묵의 속사정_ 박상현(취생몽사)맛칼럼니스트 5월22일_콩을 둘러싼 모험_ 황교익 맛칼럼니스트 맛콘 시즌4(May) 일시 _ 2013년 5월 15일, 5월 22일 저녁 7시 30분부터 (100분)장소 _ 수운잡방,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58-10 현주오피스텔 B01호 찾아오시는 길 링크(http://goo.gl/VHGpR)인원 _ 강좌당 30명 한정티켓가격 _ 강좌당 3만원(사전예매가)신청방법 _ 아래 구글독스를 통해 신청하고 계좌로 입금(5월 14일까지)http://goo.gl/1uGJ8입금계좌 _ 우리은행 1002-246-566856 (예금주:김경)주최주관 _ (사)푸드포체.. 더보기
[맛콘서트 시즌4] 우리가 미처 몰랐던 어묵의 속사정 자, 말 못할 어묵의 속사정은 무엇이었을까요? 말하지 못한 내 사랑도 아니고, 어묵은 왜 속사정을 말하지 않았을까요? 그래서 우린 미처 몰랐겠죠? 준수(낭만)가 서식하는 수운잡방에서 펼쳐지는, 맛콘서트 시즌4. 17일(수) 저녁, '우리가 미처 몰랐던 어묵의 속사정'이 낱낱이 드러납니다. '부산오뎅'을 들고 오실 취생몽사님의 생생한 맛이 팔딱팔딱 뜁니다. 일주일 뒤인 24일(수) 저녁에는, 앵콜 강연, '당을 폭식하는 사회'가 열립니다. 더보기
[맛콘서트-팝업] 소고기, 제대로 알고 먹고 있습니까? 소고기, 제대로 알고 먹고 있습니까? 인간은 목구멍으로 다른 생명을 집어넣어야 살 수 있다. 산다는 것은 먹는 일이며, 먹는 일은 매일 여러 번 반복해야만 한다. 그런 동물성의 육체, 인간에게 주어진 천형이다. 그렇다면 먹을거리는 단순히 생존과 건강만의 문제일까? 아니라고 답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먹을거리는 밥상만의 문제가 아닌 세상의 문제로 인식한다. 먹을거리에는 사회와 경제구조, 정치와 지구의 미래의 방향을 결정하는 지점이 있다. 따라서 먹을거리의 선택은 삶뿐 아니라 사회와 미래의 혁신과 연결된다. 지난 3월 27일, 서울 서교동 ‘수운잡방’에서는 ‘맛콘서트’가 열렸다. 맛콘서트는 ‘가짜 맛에 길들여진 미각에 본연의 참맛을 일깨우는 강연과 테이스팅(맛보기)이 함께 진행되는 식문화 프로젝트’다. .. 더보기
[맛콘서트-팝업] 봄을 여는 맛콘서트! 적정기업 'ep coop'의 조합원, 김이준수(낭만)의 '수운잡방'에서 펼쳐지는~ 강좌1(3월27일 오후7시30분) 한국인은 왜 쇠기름에 집착하게 되었나? : 를 만나다 (강사 : 유룡 기자(전주MBC), 황교익 맛칼럼니스트) 강좌2(4월3일 오후7시30분) 당을 폭식하는 사회 (강사 : 김경(ep coop, 쇼콜라띠에)) 장소 : 수운잡방(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58-10 현주오피스텔 B01호) 찾아오는 길 : http://eptheblog.blogspot.kr/2013/03/blog-post_18.html 인원 : 강좌당 30명 한정 티켓가격 : 강좌당 3만원(사전예매가) 신청방법 : 구글독스 통해 신청하고 계좌로 입금(3월26일까지) http://goo.gl/Zfwdq 입금계좌 : 우리은행 1002.. 더보기
당신도 자본에 의해 조작된 먹거리에 오염돼 있지 않은가! 두근거린다. 오늘 서울시장 투표 결과가, 라고 하면 새빨간 거짓말이고. 누군가는 서울시장이 되겠지. 살은 맑고 투명하며, 날렵하고 예쁜 외모를 하고 있으나 내장을 싸고 있는 배 안쪽은 시커멓고 쓴 학꽁치 같은 인간(일본에서는 음흉한 인간을 학꽁치에 비유한단다!)이거나, 민중보다는 시민 근간의 운동을 전개해 온 시민단체활동가 출신이거나. 아니, 그럼 뭐가 두근거리나! 행여 박원순을 만나도, 이리 두근거리진 않을 것이다. 타고난 DNA대로 예쁜 여자면 다 두근거리니, 예쁜 여자일 것이라 생각하면 오산! 예쁜 뇨자라도 용서가 안 되는 학꽁치 같은 인간도 있단다. 오늘 저녁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선생님을 만나뵙는다. 막걸리 한 사발도 함께다. :) 얼쑤~ 좋을시고. 캬~~~ 사람을 만나는 일이, 늘 이렇게 두근.. 더보기
지금 필요한 건 뭐? 시와 노래가 나오는 먹을거릴 선택하는 것! SBS스페셜 3부작을 다 보진 못했다. 한 편만 봤는데, 그 한 편이 인상 깊었다. 특히 미 버지니아 주 폴리페이스 농장 조엘 농부의 가치관과 인식이 참 좋았다. 그랬던 차, 이 다큐가 책으로 묶였다. 이 어찌 반갑지 아니할쏜가! 책을 만났다. 《당신이 먹는 게 삼대를 간다》. 이어 신동화 PD의 강연에도 참석했다. 푸근한 인상의 그는, 조곤조곤 다정하게 먹을거리의 중요성에 대해 말을 건넸다. 공정무역 커피를 제공하고, 입과 몸에 좋고 즐거운 먹을거리 다루고자 노력하는 카페를 운영하는 나로선, 반가운 자리다. 책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눈으로 가장 몰입했던 분야는 3부였다. '페어푸드, 도시에 실현되다'. 페어 트레이드(공정무역)와 함께 시작된 나의 커피(푸드)노동자의 삶과 꿈은, 커피(푸드) 민주주의였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