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내가 발 딛고 있는
"선을 행하는 것에는 재능이 필요하다"
스윙보이
2008. 10. 29. 17:55
그래, 맞아.
완전 동감.
지금-여기의 위정자들은 이런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거지.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부르짖는 어떤 근본주의자들 역시나.
그리고, 토사물을 내지르는 무개념 비방 악플러들도 마찬가지겠고.
"속설과는 달리, 선을 행하는 것에는 재능이 필요하다. 선량한 바보는 판타지다. 그들은 다른 기능이 떨어지더라도 선을 행하고 인식하는 능력이 발달된 사람들이라고 보는 게 낫다. 그냥 노력만 해서는 착하게 살 수 없다. 선하기 위해선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는 감정이입의 능력이 있어야 하고 옳고 그름을 명확하게 판단하는 논리적 사고도 갖추어야 한다. 이것들은 모두 무척이나 고차원적인 능력이고 사람들마다 수준이 제각각이다. 환경 탓도 있고, 원래부터 타고난 기질 때문에 그렇기도 하다."
(영화평론가 듀나, 한겨레 칼럼 [저공비행] 지옥은 자살을 막지 못한다)
(영화평론가 듀나, 한겨레 칼럼 [저공비행] 지옥은 자살을 막지 못한다)
그래서, 다시 한번 떠올리는 이 글.
아, 띠바, 나도 부족한 이 능력을, 한계가 있겠지만,
좀더 업그레이드 시켜야 할 터인데...ㅠ.ㅠ
누가, 이 재능 좀 팍팍, 불어넣어주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