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있는 풍경
곡성, 몽유
스윙보이
2010. 7. 31. 22:21
곡성.
내가 들고 가는 저것은 무엇이었을까.
몽유(夢遊)라도 한 기분.
안빈낙도(安貧樂道)를 꿈꾸었을지도.
가난한 생활을 하면서도 편안한 마음으로 도를 즐겨 지킴.
내 가난한 영혼을 들고 가던 것은 아녔을까.
내 영혼의 무게는 어느 정도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