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10년에도, 가을은 온다. 3년 연속이다.
비록, 가을을 상실한, 가을이가 쓸쓸히 고개를 돌린 8년을 보내고,
가을이가 금새 휙 돌아서버린 2년을 보냈지만,
올해는 뭔가 다르다. 가을이 깊어질 태세다.
달력에 동글뱅이 쳐 놓으셔.
잊지 마시라. 올해 가을은 9월29일부터 시작된다!
맞다. 노떼 자얀츠의 가을야큐와 함께 '진짜' 가을은 시작된다.
오늘 정규시즌 마지막 게임을 승리로 이끌고, 가을을 향해 전진한다.
오호라, 나의 가을도 함께 전진한다. 둑흔둑흔 쿵쿵. 고고씽~
아, 가을이 행복한 이유.
노떼 자얀츠 빠돌이라서 행복해요. :)
야큐를 넘어, 일상과 삶에까지 침투하고 있는 우리의 제리!
IN JERRY WE TRUST! JERRY, JERRY, GO GO!! NO FEAR!!!
으응? 뭐라고?
가을은, 야구와 함께 온다! 가을은, 노떼 자얀츠와 함께 온다!!
일마들아, 어제께 홈구장서 다짐했다 아이가!
올해는 단디 쫌! 진짜진짜 단디 쫌 해도라. 쫌!쫌!쫌!
뚱산, 돈성, 스크 다 아작내가꼬 직이뿌고,
18년 묵은 내 체증 쫌 단디 풀어도라.
그러니까,
내게 노떼 자얀츠는, 지독한 습관이며 운명이다.
다시 한 번, 나는, 갈매기! 끼룩 끼룩~
우리, 잠실에서 사직에서 만나면, 반갑게 단디! 눈 웃음이라도. ^.~
18년 오매불망 기다린, 그날이 오면, 우승이라도 하는 날이면,
당신에게 내 맘 단디 담은 가을 커퓌 한 잔, 공짜로!
싸랑한다, 노떼 자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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