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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털 싱글스토리

결혼? 신고하지 않아도 괜찮아!


[안태호의 인권이야기] 신고하지 않고 함께 살 권리

안태호 씨, 아는 사람이다. 그의 아내도 만난 적이 있고.
꼭 나의 커피를 맛있게 마셔줘서는 아니지만, ^^;
멋진 커플이다.


더불어, 그의 생각, 적극 지지한다. 맹렬 지지할까.ㅋ

그리고 목수정.
나 역시도, 그녀의 책( ≪뼛속까지 자유롭고 치맛속까지 정치적인 : 프랑스 남자와 결혼하지 않고 살아가기≫)을 통해 '시민연대계약'을 알았고, 솔깃했다. 그녀의 월경(越境)은 참으로 매혹적이다. 역시나 멋진 커플.

고로,
지금 여기의 결혼(제도)에는 다채로운 상상력이 필요하다.
늙은 총각은 그 상상만으로도 하루하루가 즐겁다. 별 일 없이 산다. 제길슨.


노파심에서 덧붙이는 말인데,  
쉿, 나의 엄니에게는 이것을 알리지 마라. 난리 난다.

돈텔마마!

그나저나, 시베리아 노떼 때문에 기분 확 잡쳐버렸다.
노떼가 날 울려. ㅠ.ㅠ

이런 날은, 정말이지,
노떼와 이혼하고 싶다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