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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자(공유와 공동체)

[협동조합콘서트] 협동할 때 더 커지는 지식 : 지식·미디어협동조합(9월5일)

※ 이번 협동조합 토크콘서트는 시청이 아닌 3,6호선 불광역에 위치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진행됩니다. 


[협동조합콘서트]
 
협동할 때 더 커지는 지식 : 지식․미디어 협동조합(9월5일)

인간의 앎과 신념은 단일하고 영속적이지 않습니다. 자신의 믿음과 지식이 단단하다고 주장하지만 특정한 상황에서 개인의 믿음과 지식은 손쉽게 깨지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지식이나 미디어는 ‘협동’과 ‘교류’의 가치가 더욱 필요한 영역이기도 하죠.

 이른바 시대적인 화두로 떠오른 ‘창의’ ‘창조’ ‘상상력’ 등은 생각을 나누고, 사유를 함께함으로써 더 커지고 깊어질 겁니다. 18세기 미국의 시인이자 정치가였던 조엘 발로우(Joel Barlow)는 “생각의 변화에서 모든 것이 출발한다”고 말했습니다. 생각이 변화하기 위해선 다양한 생각들이 공존하고, 협력함으로써 가능하죠. 인간이 창조적이고 창의적이 되기 위해선 다른 존재를 만나야하고, 다른 세계와 접촉해야 합니다.

특히 인간의 사고와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미디어와 지식공동체는 대중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자본과 제도에 의해 위기를 맞고 있는 미디어와 지식공동체가 협동조합을 통해 어떻게 담론을 재생산하고 대중과의 소통과 연대를 꾀하는지 알아보는 건 어떨까요. 미디어․지식공동체가 어떻게 협동의 체제를 구축했는지 들어봅니다.

- 공정영화협동조합 모두를 위한 극장 (영화)
- 롤링다이스 (전자책출판)
- 인문학협동조합 (지식) 

공정영화협동조합 모두를 위한 극장은 ‘모두를 위한 극장’은 남녀노소, 예술영화와 상업영화, 영화인과 관객 모두가 함께 영화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영화의 사회적 역할을 확장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단체입니다. 

전자책 출판 공동체 롤링다이스는 공동으로 출자하여, 공동으로 경영하는 협동조합의 정신을 추구합니다. 롤다의 꿈은 공동체를 창조하는 공동체가 되는 것입니다.

인문학협동조합은
 대학과 학술장이 하려 들지 않는 인문학, 해야 하는데도 하지 못하는 인문학을 실현하고자 뭉쳤습니다.이에 인문학적 상상력의 복원을 지향하면서 '더 좋은 인문학'을 갈망하는 모든 이가 들여다볼 수 있게 하고자 합니다. 삶과 앎, 산 노동의 행복한 공생을 꿈꾸는 누구와도 연대하고 싶은 인문학협동조합은 다른 협동조합과 적극적인 협업을 꾀합니다.


9월 5일(목), ‘생각하는 인간(호모 사피엔스)’의 사회성이 ‘협동하는 인간(호모 레시프로쿠스)’으로 발현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협동조합콘서트 : 협동조합 도시 서울을 그리다’의 여덟 번째 시간. 협동조합 간 협동을 꾀하는 기회도 마련할 수 있고요. 이날 저녁,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로 오셔서 지식공동체와 미디어 협동조합들이 연주하는 협동조합콘서트를 만나보세요.

(참가신청 : http://www.wisdo.me/3143) 

※ 사정상 협동조합 등 일부 변경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 9월 5일 목요일에 함께하시는 분들

공정영화협동조합 모두를 위한 극장 (영화)

롤링다이스 (전자책출판)

인문학협동조합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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