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기 Vol.17] 여기 마을이 있다, 여기 사람이 있다
마을공동체풀뿌리모임 반가운 이웃, 함께 사는 마을, 살고 싶은 서울 여기 마을이 있다, 여기 사람이 있다 지난 주말, 서울광장에서 열린 '도시농업박람회'에 다녀왔어요. 다양한 식물(채소)들과 여름 인사 나누면서 룰루랄라 돌아다니고 있었는데요. 제 옆을 스치며 지나가던 한 여성, 이런 혼잣말을 하더군요. "시장 한 명이 바뀌니까, 서울이 이렇게 많이 바뀌네." 그말 듣고, 주억거렸습니다. 이곳저곳에서 부는 마을이라는 산들바람, 마을공동체라는 꽃을 피우기 위한 노력들 역시 비슷한 맥락에서 바라볼 수도 있으니까요. 물론 그 모든 것, 시장 한 사람 때문이 아니죠. 우리네 마음이 바로 '서울시장'의 형태로 드러난 것일 테니까요.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우리의 마음! 그래서, 이 말을 끄집어냈습니다. "공동체를 회..
더보기
[서유기 Vol.16] '마을 오지라퍼', 마을을 헤집다!
마을공동체풀뿌리모임 반가운 이웃, 함께 사는 마을, 살고 싶은 서울 '마을 오지라퍼', 마을을 헤집다! 지난 9일, 동작구 성대골에 발을 디뎠어요. '마을탐방 : 마을을 가다'를 통해 처음 발 디딘 성대골. 토요일인데도 시장통을 끼고 있어서인지 시끌시끌합니다. '와, 마을다운 걸~' 생각하면서 두리번 두리번. 희망나눔동작네트워크 유호근 사무국장의 인도(?)하에 공동육아터 '해와달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성대골어린이도서관, 성대골별난공작소, 마을카페 사이시옷 등과 인사했어요. 마을을 온몸과 오감으로 받아들였던 여름날의 토요일. 성대골은 그렇게 이웃들이 서로 힘을 모아 마을공동체를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는데요. 성대골의 꿈 하나도 듣게 되었죠. 협동조합 거리! 마을카페 사이시옷, 성대골별난공작소 등이 자리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