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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돔

[협동조합콘서트] 우리는 협동을 먹고 자란다! : 먹을거리 협동조합 (9/26) ※ 이번 협동조합토크콘서트는 시청이 아닌 불광역에 위치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진행됩니다. [협동조합콘서트]9회 우리는 협동을 먹고 자란다! : 먹을거리 협동조합(9/26)(참가신청 : 위즈돔 http://www.wisdo.me/3158) 인류는 오래전부터 함께 먹는 문화를 발전시켜 왔습니다. 이른바 ‘커뮤니티’를 이뤄 밥을 함께 먹었습니다. “밥 한 끼 같이 하자”는 말만큼 사람살이에 흔한 말이 있을까요. 요즘 흔히 말하는 ‘소셜다이닝’은 고대 그리스의 ‘심포지온(Symposion, 향연)’을 어원으로 합니다. 오늘날, 강연회로 여겨지는 심포지엄(심포지온)은 원래 함께 식사와 술을 나누며 이야기하는 문화를 지칭한 거죠. 그러나 산업화 시대와 20세기를 통과하며 생활 형태에 큰 변화가 생기면서 우리는 먹.. 더보기
[협동조합콘서트] 협동할 때 더 커지는 지식 : 지식·미디어협동조합(9월5일) ※ 이번 협동조합 토크콘서트는 시청이 아닌 3,6호선 불광역에 위치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진행됩니다. [협동조합콘서트] 협동할 때 더 커지는 지식 : 지식․미디어 협동조합(9월5일) 인간의 앎과 신념은 단일하고 영속적이지 않습니다. 자신의 믿음과 지식이 단단하다고 주장하지만 특정한 상황에서 개인의 믿음과 지식은 손쉽게 깨지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지식이나 미디어는 ‘협동’과 ‘교류’의 가치가 더욱 필요한 영역이기도 하죠. 이른바 시대적인 화두로 떠오른 ‘창의’ ‘창조’ ‘상상력’ 등은 생각을 나누고, 사유를 함께함으로써 더 커지고 깊어질 겁니다. 18세기 미국의 시인이자 정치가였던 조엘 발로우(Joel Barlow)는 “생각의 변화에서 모든 것이 출발한다”고 말했습니다. 생각이 변화하기 위해선 다양한 생.. 더보기
[협동조합콘서트] 협동으로 사는 재미 : 사회적협동조합 (8월22일) ※ 이번 협동조합콘서트는 시청이 아닌 3호선 불광역에 위치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진행됩니다. (참가 신청 : http://www.wisdo.me/2833) [협동조합콘서트] 8월 22일 7회, 협동으로 사는 재미 : 사회적협동조합 인간은 사회를 떠나 존재할 수 없습니다. 사회 역시 인간을 배제하고 유지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사회적 동물’이라는 말은 인간을 지칭하는 가장 보통의 호칭이면서, 인간의 삶을 규정하는 용어입니다. 인류가 지금껏 성취하고 쌓아온 모든 성과와 결과물은 다른 사람과의 다양한 관계 속에 자란 사회적 산물이자 특정 맥락에서 발아한 문화적 산물입니다. 특히 우리는 경제위기 등을 거치며 깨달았습니다. 혼자 잘 살 수 없구나! 혼자 잘 살면 무슨 재민교!! 혼자만의 탁월한 능력과 노력으로.. 더보기
[협동조합콘서트] 마을에서 협동조합하기 : 마을공동체협동조합(8월8일) 준수의 ep coop이 위즈돔과 함께 주관(서울시,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주최)하는 협동조합콘서트 6회(마을에서 협동조합하기 : 마을공동체 협동조합)가 8월 8일(목) 불광역 사회적경제지원센터 1층 스페이스 류에서 펼쳐집니다~ 신청은 위즈돔(http://wisdo.me/2832)에서! [협동조합콘서트] 8월8일 마을공동체 협동조합 : 마을에서 협동조합하기 (참가신청 : http://www.wisdo.me/2832) ※ 이번 협동조합 토크콘서트는, 시청이 아닌 3호선 불광역(2번 출구)에 위치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진행됩니다! (약도 : http://www.sehub.net/index.php?mid=se1_5) 미국 뉴욕 주 이타카에는 오래된 마을서점이 있습니다. 서점에 들어가 책을 만날 때 가장 먼저.. 더보기
협동의 여름밤, 좋은 삶을 여는 시간에 함께 하실래요? [협동조합주간 : 시민협동콘서트] 협동의 여름밤, 좋은 삶을 열다! 협동조합을 통해서 우리의 삶과 사회가 변할 수 있겠죠? (* 준수의 적정기업 ep coop이 주관하는, 서울시.위즈돔과 함께하는 협동조합주간 특별콘서트! ep coop가 맛있는 공정무역 협동조합 아이스커피를 내려드립니다. 행사 참가신청은 위즈돔 : http://www.wisdo.me/2616) ‘누구나’ 협동조합을 만들 수 있고, 조합원이 될 수 있는 시대. 그렇게 ‘협동조합’은 지금 한국을 설명하는 열쇠 말 중의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궁금해집니다. 우리는 왜 지금 협동조합에 열광하고 있을까요? 눈을 돌려 지금 한국의 공동체 생활지수를 살펴봅니다. 산업화가 진행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가운데 33위. 가족과 공동체 그토록 .. 더보기
[협동조합콘서트]③ 생활협동의 발견 : 생활밀착형 협동조합을 만나다 생활협동의 발견 [협동조합콘서트] ③ 6월27일, 생활밀착형 협동조합을 만나다 한국대리운전협동조합, 서울성수수제화생산협동조합, 살림의료생활협동조합 (참가신청 : http://www.wisdo.me/2521)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손길에 의해, 타인의 손길을 통해 생활을 꾸려갑니다. 태어날 때부터 그 손길에 의해 자궁에서 꺼내지는 것이 우리의 운명입니다. 또 술 한 잔 걸치고 집에 갈 때 누군가의 대리운전이 필요하기도 하며, 타인의 손길이 깃든 신발을 신습니다. 병이 나거나 아플 때 남의 손길에 의해 진단을 받습니다. 그러면서 편안하게 이야기도 나누고 상담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집니다. 우리를 대지 위에 서게 하고 생활할 수 있게 하는 것은 결국 누군가의 손길입니다. 도움을 받고 일상에서 협동하면서 .. 더보기
협동조합, 서울에 부는 산들바람 함께 맞으실래요? 5월30일(목)부터 10회에 걸쳐 협동조합콘서트 열려! (격주 목요일 오후 7시30분 서울시 신청사(세 번은 녹번동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협동조합콘서트 참가신청은 위즈돔(http://www.wisdo.me/2232)을 통해서 이뤄집니다!) 이제, 협동조합입니다. 바야흐로 ‘협동’은 지금 많은 이들의 생활과 삶에 스며든 열쇠 말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시행된 협동조합기본법이 불을 붙였습니다. 5개월 새 1000개 이상의 협동조합이 신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점점 가속을 붙이고 있습니다. 창업 개수만 놓고 보면, 협동조합은 벤처 붐이 타오르던 2000년의 벤처기업 생성 숫자보다 더 많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협동조합 붐, 맞습니다. 우리, 협동조합 해볼까? 요즘 어딜 가나 이런 얘기 쉽게 들을 수.. 더보기
언제 어디서나 내차처럼 이용하는 카셰어링 서비스 언제 어디서나 내차처럼 이용하는 카셰어링 서비스 [서울, 공유경제를 만나다] 쏘카 (3월7일) 지난 1월, 공유경제에 중요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카셰어링(자동차 공유)업체 ‘짚카(Zipcar)’가 전통 렌터카업체 에이비스(Avis)에 팔렸습니다. 짚카는 에이비스버짓그룹에 5억 달러에 매각됐는데요. 이는 넓게는 카셰어링의 시장가치에 대한 인정이라고 볼 수 있죠. 짚카는 2000년 ‘카셰어링’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렌터카와 달랐죠. 언제 어디서든 별도의 대여와 보험가입 절차 없이 자동차를 사용하고 반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약 76만 명의 회원을 확보했습니다. 차를 소유하지 않고도 필요에 의해 손쉽게 차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 카셰어링에 차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자동차를 공유한다는 .. 더보기
기업의 가치를 어떻게 지켜나갈 것인가에 대한 하나의 답변 기업의 가치를 어떻게 지켜나갈 것인가에 대한 하나의 답변 [서울, 공유경제를 만나다] 박인 집밥 대표 여기, 이 회사를 보자. 어느 날, 회사 성장에 큰 분기점이 될 만한 일감이 들어왔다. 그러나 넙죽 받아먹지 않았다. 구성원들, 회의를 했다. 그리고 자연을 훼손할 것이 뻔한 일감을 과감히 뿌리쳤다. 안 해! 기업의 DNA에 박혀있다는 일컬어지는 ‘이윤본능’을 생각하면 미친 짓! 그러나 이들, 무한 성장이라는 신화(로 포장된 패악)를 거부했다. 자신들의 가치를 지킬 수 있는 성장을 선택하기로 했다. 즉, 암세포의 속도 대신 달팽이의 속도를 선택하기. 가능한 일일까? 그래도 되는 것일까? 무한 성장과 무한 이윤에 목 매단 지금-여기의 대부분 회사들, 노동자에게 치사하게 밥줄 갖고 장난치는 밥통정국의 무법자.. 더보기
우리안에 있는 ‘공유경제 스타일’을 끄집어 내다! 우리안에 있는 ‘공유경제 스타일’을 끄집어 내다! [서울, 공유경제를 만나다] 코업 양석원 대표 (1월10일) 지난 1월 10일, 서울시 신청사 3층 ‘서울, 공유경제를 만나다’의 문을 열었습니다. 이날 공유사무실을 운영하는 코업(CO-UP)의 양석원(이장) 대표가 ‘아무 것도 소유하지 않되 모든 것을 사용한다’는 제목으로 협력적인 소비, 공유경제에 대한 이야기를 풀었습니다. 강연의 첫 발걸음이 이날 열린 것은 나름 의미가 있었습니다. 마침 코코 샤넬(본명. 가브리엘 샤넬 Gabrielle Chanel, 1883.8.19 ~ 1971.1.10.)의 42주기였는데요. 샤넬이 공유경제와 무슨 상관? 의아하겠지만, 짧게 얘기해보죠. 알다시피, 샤넬은 패션을 통해 혁명적 생각을 공유하고 여성을 해방시킨 장본인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