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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협동조합콘서트] 협동은 놀이다! : 문화예술협동조합 협동은 놀이다 : 문화예술협동조합 (참가신청 : http://www.wisdo.me/2758) 19세기 네덜란드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 그는 화가들의 복지와 안정적인 예술세계 구축을 위해 생산조합을 만들고자 꿈꿨습니다. 자립과 연대, 협동을 통해 화가들의 지속가능한 생계와 지위 향상, 예술적 토대 확대 등이 가능한 시스템이 목적이 아니었을까 싶은데요. 지금 우리의 문화예술계도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자본과 정부, 문화예술의 우호적인 편이 아니기 때문일 겁니다. 그래서 협동조합입니다. 문화예술인 스스로 돌파구를 찾기 위해 뭉치고 협동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원하는 문화를 창조하고 예술을 하기 위해, 당당한 우리만의 문화를 가꾸고 예술로 당당하게 살기 위해 협동조합은 하나의 방안이 되고 있습니다. .. 더보기
협동조합에 물들다, 협동조합이 번지다! 협동조합에 물들다, 협동조합이 번지다! [협동조합콘서트] ‘협동조합, 서울에 부는 산들바람’ 몇 년 전, 한 언론은 20세기를 ‘호모 폴리티쿠스(Homo politicus)’ 즉 ‘정치적 인간’의 시대로, 21세기를 ‘호모 레시프로쿠스(homo reciprocus)’, ‘호모 심비우스(homo symbious)’의 시대로 예측했었습니다. 호모 레시프로쿠스, 호모 심비우스, 무슨 말일까요? 전자는, 상호 의존하는, 즉 협동하는 인간을 뜻합니다. 공존하는 인간이라는 의미를 지닌 것이 후자이고요. 그 예측이 맞아떨어지는 것일까요. 그동안 경쟁만이 우리의 유일한 가치인양 매달렸던 우리에게 ‘협동조합’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지난해 12월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됐죠. 뜻 맞는 5인 이상 모이면 ‘협동조합 만들기’가 .. 더보기
협동의 여름밤, 좋은 삶을 여는 시간에 함께 하실래요? [협동조합주간 : 시민협동콘서트] 협동의 여름밤, 좋은 삶을 열다! 협동조합을 통해서 우리의 삶과 사회가 변할 수 있겠죠? (* 준수의 적정기업 ep coop이 주관하는, 서울시.위즈돔과 함께하는 협동조합주간 특별콘서트! ep coop가 맛있는 공정무역 협동조합 아이스커피를 내려드립니다. 행사 참가신청은 위즈돔 : http://www.wisdo.me/2616) ‘누구나’ 협동조합을 만들 수 있고, 조합원이 될 수 있는 시대. 그렇게 ‘협동조합’은 지금 한국을 설명하는 열쇠 말 중의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궁금해집니다. 우리는 왜 지금 협동조합에 열광하고 있을까요? 눈을 돌려 지금 한국의 공동체 생활지수를 살펴봅니다. 산업화가 진행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가운데 33위. 가족과 공동체 그토록 .. 더보기
[협동조합콘서트]③ 생활협동의 발견 : 생활밀착형 협동조합을 만나다 생활협동의 발견 [협동조합콘서트] ③ 6월27일, 생활밀착형 협동조합을 만나다 한국대리운전협동조합, 서울성수수제화생산협동조합, 살림의료생활협동조합 (참가신청 : http://www.wisdo.me/2521)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손길에 의해, 타인의 손길을 통해 생활을 꾸려갑니다. 태어날 때부터 그 손길에 의해 자궁에서 꺼내지는 것이 우리의 운명입니다. 또 술 한 잔 걸치고 집에 갈 때 누군가의 대리운전이 필요하기도 하며, 타인의 손길이 깃든 신발을 신습니다. 병이 나거나 아플 때 남의 손길에 의해 진단을 받습니다. 그러면서 편안하게 이야기도 나누고 상담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집니다. 우리를 대지 위에 서게 하고 생활할 수 있게 하는 것은 결국 누군가의 손길입니다. 도움을 받고 일상에서 협동하면서 .. 더보기
협동조합, 서울에 부는 산들바람 함께 맞으실래요? 5월30일(목)부터 10회에 걸쳐 협동조합콘서트 열려! (격주 목요일 오후 7시30분 서울시 신청사(세 번은 녹번동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협동조합콘서트 참가신청은 위즈돔(http://www.wisdo.me/2232)을 통해서 이뤄집니다!) 이제, 협동조합입니다. 바야흐로 ‘협동’은 지금 많은 이들의 생활과 삶에 스며든 열쇠 말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시행된 협동조합기본법이 불을 붙였습니다. 5개월 새 1000개 이상의 협동조합이 신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점점 가속을 붙이고 있습니다. 창업 개수만 놓고 보면, 협동조합은 벤처 붐이 타오르던 2000년의 벤처기업 생성 숫자보다 더 많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협동조합 붐, 맞습니다. 우리, 협동조합 해볼까? 요즘 어딜 가나 이런 얘기 쉽게 들을 수.. 더보기
커피노동자 선언 : 만국의 노동자여 협동하라 5월 1일 노동절, 메이데이. 커피노동자의 다짐, 단순하다. 만국의 노동자여 협동하라. (커피노동자 선언 : 만국의 노동자여 협동하라!) 노동절임에도 쉬지 않고, 아니 못하는지도 모르는, 매일 망치질 하는 헤머링맨(흥국생명 사옥, 조나단 브롭스키)을 생각했고, 그저께 덕수궁길에서 만난 쌍용차 해고노동자들과 천주교 정의평화위원회를 떠올렸으며, (지난 4월4일 서울 중구청(과 공권력)에 의해 대한문 천막농성장이 강제 철거됐다. 그게 이 나라 수준이다!) 협동을 위해 만난 다른 커피노동자와 그 커피노동자가 따라준 커피를 공들여 키워준 커피산지의 노동자를 상상했다. 그 커피노동자가 따라준 더치커피도 협동의 산물이었다. 과테말라와 에콰도르. 내 결론은 단순하다. 커피는 협동해야 산다. 노동자는 협동해야 산다. 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