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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새끼들

건국절 아닌 '광복절'에 생각하는 ‘비정성시(悲情城市)’ 거참, 별 희한한 꼬라지를 다 본다. 이젠 '광복절' 말고 '건국절'을 만든다고 하신다. 건국절이라는 용어가 해괴하다는 거, 아니다. 그걸 모의하는 쉐이들의 속셈이 괘씸하고 얼척 없다는 게지. 듣자하니, 보자하니, 쪽 팔리단다. 일본의 식민지였다는 사실이. 그래서 '광복(해방)'을 지우잔다. 앞으로 밝은 미래를 위해 건국을 따르자한다. 꼴통들이 광복을 싫어하는 이유는, 여기 아주 잘 기술돼 있으니 참조하면 될 터이고. ☞ "건국절? 차라리 8·29를 '문명절'이라 해라" 일찌감치 처리했어야 할 친일 청산 제대로 못하는 나라다보니, 어찌 당연한 결과 아니겠냐는 자조 팍팍 섞인 소리까지 나온다. 그 꼴통 수괴부터 꼬붕푸들의 대갈통에 (친일)청산가리 팍팍 뿌려불고, 한 국가나 민족 같은 틀 깨고 따로 '건국'.. 더보기
[한뼘] 환갑 맞은 제주4.3항쟁, 그러나... 1948년 4월3일. 분단된 국가의 비애는 비극을 잉태했다. 남한의 단독정부 수립에 반대한 무장봉기가 있었고, 이를 진압하기 위한 미군정과 정부의 무리한 강압과 진압은 무고한 주민들까지 희생양으로 만들었다. 이른바 '제주4.3항쟁'. 현대사의 씻길 수 없는 비극의 한 장면. 명백한 제노사이드(대량학살). 오늘 바로 60년. 그러나 이 땅의 정부는 오랫동안 이들 희생자들을 좌익 폭도로 규정하고 개무시했다. 영령을 위로해도 시원찮을 판이지만,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지난 2003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국가 차원에서 처음으로 공식 사과를 하고 2006년엔 위령제에 처음 참석했다. 또 '제주4.3 특별법'과 제주4.3진상규명위원회가 만들어짐으로써,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나 했다. 그런데, 지금 들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