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간혹 소심하게 묻고 싶은, 결혼에 대한 어떤 것
이젠 시간이 좀 흘렀으니, 얘기해볼게. 최근 결혼식 2건을 달렸지. 부산과 영주를 오가면서. 물론 하객으로서.^^ 뭐, 몸이 좀 힘들긴 해도 충분히 축하해주고, 밥도 얌얌. 두 쌍 모두, 행복해 하더군. 암, 그래야지. 이 몸이 친히 갔는데, 행복해하지 않으면 되겠어? 어쨌든, 다녀와서 바로 얘기하긴 좀 미안하더라구. 두 쌍 다 허니문 다녀왔으니, 나도 썰이나 푸는게지. 결혼 못(안)한 싱글남의 푸념이랄까. 푸헐. 김혜리가 만난, 장한나가 재미난 얘기를 하더라. 작년 쯤 독일에서 있었던 일인데, 한 정치인이 결혼에 유효기간을 두자는 주장을 폈대. 그걸 국회에 제출까지 했나봐. 아마. 그 주장이란 게 뭔가하니, 결혼을 딱하면 유효기간을 5년으로 일단 두고, 그 기간 결혼생활을 영위하는 거지. 그러다 5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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