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허가제 썸네일형 리스트형 '외국인노동자' 아니죠~ '이주노동자' 맞습니다~ '외국인노동자'보다는 '이주노동자'가 더 적합한 이유. 외국인노동자는 "한국 사람이 아닌 외국에서 온 노동자"를, 이주노동자는 "노동하기 위해 생활 터전을 옮긴 노동자"를 의미한다. '이주노동자'는 외국인이라는 국적의 차별성을 강조하던 기존의 명칭 대신 노동자라는 동질성에 주목하고, 사실상 대다수의 사람들이 살던 곳을 옮겨가며 노동한다는 이주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있다. - 620호 '이주노동자영화제를 가다' 중에서 - 나도 이주노동자다. 생활 터전을 타국으로 옮기는 것까지는 아니지만, 노동의 터전을 옮겨가며 노동하고 있다. ^^; 그래서, 어디에서 오건, 국적이 어떻건, 우리는 '노동자'라는 테두리에서 동질성을 갖고 있다. 다른 나라에서 온 노동자 역시, 여기에 살아온 노동자와 다를 바 없는 대우를 받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