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너에게 바친다,
5월19일 성년의 날. 스무살이 된 너는, 누군가로부터 어떤 징표를 받겠지. 사랑을 고백하고픈 혹은 성년이 된 너를 위해 준비한, 스무송이 '장미'를 통해, "나의 진실한 마음을 알아 주세요"라는 고백을 받거나, 향긋한 '향수'를 손에 쥔 너는, "언제나 나를 기억해 줘"라는 속삭임을 듣거나, 무엇보다 너를 황홀하게 만들지 모를, 잊지 못할 기억을 위한, 알싸한 '키스'가 기다릴지도 모르겠다. 1973년부터 시작된 '성년의 날'은 백과사전에서는 이렇게 설명하더군. 만 20세가 된 젊은이들에게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짊어질 성인으로서 자부심과 책임을 부여하는 날로, 매년 5월 셋째 월요일이며, 국가청소년위원회가 주관한다. 1973년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제6615호)에 의거 4월 20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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