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인 춤으로 세상을 홀리다, 이사도라 던컨
얼마 전, 김희진의 댄스콘서트를 봤다. 현대무용과 스토리텔링이 결합한, 또한 콘서트가 합쳐진 현장. 나는 '몸의 미학'에 쉽게 넘어가곤 하는 편인데, 그 댄스콘서트에서도 나는, 현대무용가 김희진의 몸짓에 매혹됐다. 춤은 무용은 댄스는 그런 것이다. 세상을 홀릴 수 있는 것, 우주를 홀릴 수 있는 것. 또한 세상과 우주를 넓힐 수 있는 것. 그리고, 나는 이사도라 던컨을 생각했다. 역시나, 나는 춤꾼들을 사랑한다. 나도 그렇게 춤꾼이 되고 싶었던 적이 있다. 그러나 역시 간지가 따르지 않는 건 어쩔 수 없다. 타고난 것인지라. 나는 원망했다. 그놈의 간지를...ㅠ.ㅠ 창조적인 춤으로 세상을 홀리다, 이사도라 던컨(Isadora Duncan) (1878.5.27~1927.9.14) 여기, 춤으로 세상을 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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