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아름다운가게 썸네일형 리스트형 올 여름엔 외롭다는 말, 하지 않을게요 올 여름엔 외롭다는 말, 하지 않을게요. 8월4일 아름다운가게 동숭동헌책방서 제7회 정은임 아나운서 추모바자회 개최 새벽 세시, 고공 크레인 위에서 바라본 세상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100여일을 고공 크레인 위에서 홀로 싸우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의 이야기를 접했습니다. 그리고 생각했습니다. 올 가을에는 외롭다는 말을 아껴야 겠다구요. 진짜 고독한 사람들은 쉽게 외롭다고 말하지 못합니다. 조용히 외로운 싸움을 계속하는 사람들은 쉽게 그 외로움을 투정하지 않습니다. 지금도 어딘가에 계시겠죠? 마치 고공크레인 위에 혼자 있는 것 같은 느낌 이 세상에 겨우겨우 매달려 있는 것 같은 기분으로 지난 하루 버틴 분들 제 목소리 들리세요? 저 FM 영화음악의 정은임입니다. 지난 8년 전, 2003년 10월22..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