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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가을야구

나는 왜 노떼를 사랑하는가! 한 팀을 응원한다는 건,('국가'가 아니다!) 한 생애를 '완전 연소'하는 것과 같다. 마음을 바쳐 응원해 본 사람은 안다. 그것이 어떤 감정을 동반하며, 어떤 행동을 야기하는지. 불완전 연소 따위는 끼어들 여지도 없이, 그 순간만큼의 생애는 오롯하다. 고로, 목숨을 거는 일이다. 한 팀을 응원한다는 것은. 나는 사랑을 하면 그렇게 한다. 당신을 만나 사랑할 수 있는 생애, 고맙다. 너에게 나를 바친다. 내게, 사랑은 그런 것이다. 한 팀을 응원한다는 건, 사랑하는 것이다. 너를 위한 그 한 생애를 온전히 완전하게 연소한다. 사랑은 그런 것이다. 어제(9/29), 가을이 열린 쌀쌀하고 맑은 날의 준플레이오픈 1차전. 승부 자체도 짜릿한 명승부였지만, 생애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 겹친 시간. 야구력 30년,.. 더보기
가을은, 야구와 함께 온다! 올해 2010년에도, 가을은 온다. 3년 연속이다. 비록, 가을을 상실한, 가을이가 쓸쓸히 고개를 돌린 8년을 보내고, 가을이가 금새 휙 돌아서버린 2년을 보냈지만, 올해는 뭔가 다르다. 가을이 깊어질 태세다. 달력에 동글뱅이 쳐 놓으셔. 잊지 마시라. 올해 가을은 9월29일부터 시작된다! 맞다. 노떼 자얀츠의 가을야큐와 함께 '진짜' 가을은 시작된다. 오늘 정규시즌 마지막 게임을 승리로 이끌고, 가을을 향해 전진한다. 오호라, 나의 가을도 함께 전진한다. 둑흔둑흔 쿵쿵. 고고씽~ 아, 가을이 행복한 이유. 노떼 자얀츠 빠돌이라서 행복해요. :) 야큐를 넘어, 일상과 삶에까지 침투하고 있는 우리의 제리! IN JERRY WE TRUST! JERRY, JERRY, GO GO!! NO FEAR!!! 으응?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