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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렛버크화이트

전선에 항상 머물다, 프랑수아즈 드뮐데(1947~2008) 전선에 항상 머물다, 프랑수아즈 드뮐데(1947~2008) 얼마 전, 종횡무진 전장을 누빈 포토저널리스트 '마가렛 버크화이트'를 소개해드린 적이 있죠. 사회적 불평등에 저항하는 사진을 통해 현실참여에도 적극적이었던 그의 활약상은 후대 여성들의 큰 귀감이 됐을 겁니다. 아마도 그를 보면서 꿈을 키운 여성도 있겠죠? 여기, 이 사람도 어쩌면 버크화이트를 역할모델 삼아, 전장에 카메라를 들이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프랑스아즈 드뮐데. 지난 3일 향년 61세, 심장마비로 타계한 프랑스의 종군 사진기자입니다. 그는 채 스무 살이 되지 않은, 열아홉의 나이에 전장에 뛰어들었습니다. 1960년 베트남전쟁이 시작되고, 미국의 참전으로 점차 전쟁이 격화되던 시기, 프랑수아즈 드뮐데는 카메라를 둘러매고 현장에 뛰어들었던 거.. 더보기
사회적 불평등·차별에 저항한 포토저널리스트, 마가렛 버크화이트 며칠 전, '매그넘 코리아' 사진전에 가서, 로버트 카파, 앙리 카르띠에 브레송 등도 떠올랐지만, 이 사람, 여성 최초의 종군사진기자, '마가렛 버크화이트' 또한 생각했다. 특히나, 한국과 인연(한국전쟁)이 있던 마가렛임을 감안하면, 그가 지금의 대한민국은 어떻게 담았을까, 하는 궁금증도 들었다. (☞ 한국전쟁 중 한 장면을 찍은 이 사진, 비위가 약하거나 학살에 치를 떠는 분은 절대, 보지 마시라) 오늘, 그 사람이 구름의 저편으로 떠난지 37년이 되는 날(1971년 8월27일). 아마도 그는 그곳에서, 그가 존경했던 간디 선생님과 어떤 담소를 나누고 있지 않을까. 잘 계시죠? 당신이 그곳에서 보는, 지금의 대한민국은 어떤가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