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터레이 팝 페스티벌 썸네일형 리스트형 분노․저항․자유의 이름, 재니스 조플린 (Janis Joplin) 진실 누나의 작별로 떠들썩한 이 즈음. 누나의 작별은 개인적 비극으로만 끝날 수 없기에, 더욱 조심스럽고 더욱 안타까운 이 때. 나고 감. 삶과 죽음의 문제. 살아생전에는 '생일'이 기억되고 축하를 받지만, 죽음 그 이후에는 '사일(死日)'만 있을 뿐이다. 누군가를 기억하는 방식도 그렇다. 죽음으로 인해 더 가슴에, 심장에 콱 박혀버리는 어떤 사람들도 있다. 특히나 요절하는 경우는 더욱 그렇다. 여기, 이 사람도 그렇다. 뮤지션, 재니스 조플린. 사실 그의 음악에 대해 난, 잘 모른다. 그는 내게, 어쩌면 '짧고 굵게 살다'간 요절한 천재의 대명사에 가깝다. 그리고 활화산 같은 열정으로 살다갔고 카리스마가 장난이 아니었다는 정도. 길지 않은 활동기간에도 영원히 기억되고 회자되는 이름. 대개 그의 노래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