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이공업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는 직원이다. 고로 행복해야 한다 (1) 의도한 바는 아니었지만, 이글은 앞서의 의 후속편이 될 것 같다. 아니 뭐 후속보다는 연장선상이라고 해두자. 아직 채 10년이 되지 않은 사회생활 동안 나는 짧은 기간을 제하고 직원으로만 녹을 받았고, 현재도 그렇다. 뭐 쉽게 말하자. 샐러리에 목맨 신세였단거다. '직장인은 위대하다'는 말이 있다. 맞다. 전쟁같은 먹고살기. 밥벌이의 지겨움. 직장인이 그냥 위대해지는 것, 절대 아니다. 하지만 그 말이 자위이자 위무라는 것도 안다. 어디 지금-여기 대개의 직장인은 실업의 공포와 끊임없이 싸워야하고 자본의 흉포함에 고개를 수그리고 복종해야 한다. 성과를 내는데 골몰해야 하고, 어떻게 윗사람에게 처세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한마디로 짜증 지대로지. 사실, 많은 직장인들 아프다. 몸도 마음도. 직업에 따른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