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윤구병 선생님!
윤구병 선생님. 꼬옥 뵙고 싶었던 내 마음 속 선생님. 지난 3월, 선생님께서 책을 펴 내신 덕에 감격의 알현(!)을 했다지요. 뵙자마자, 큰 절 한 번 넙죽 드리고, 선생님 말씀 하나하나 곱씹었습니다. 그래서 아래에 옮긴 기록은 지독히 편협한, 선생님을 향한 제가 가진 애정의 기록이 되겠지요. 물론, 그렇다고 선생님이 지닌, 선생님 책이 지닌 가치를 간과하진 않으려고, 최대한 노력했어요. 선생님은, 제게 변산 한 번 내려오라고 하셨는데, (제가 일은 좀 하게 생겨먹어서일까요~^^) 아직 발길을 옮기진 못하고 있어요. 흙. ㅠ.ㅠ 이후 좋은 사람들과 함께 '문턱 없는 밥집'을 찾았는데, 선생님이 계셨어요. 다른 분들과 도란도란 말씀을 나누고 계셨죠. 기회 봐서 인사 드려야지, 호시탐탐 엿보고 있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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