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 박탈감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뼘] 가난 '가난'에 대한 어느 이야기. 부와 관련해서, 많은 사람들에게는, '상대적 박탈감'이라는 괴물이 자리잡고 있는데, 이것이야말로 무서운 존재다. 그 상대적으로 박탈된 것의 충족을 위해, 어떤 이들은 '필요 이상의 것'을 무리해서 손에 넣는다. 더 무서운 것은, 그 과정에서 어떤 죄책감이나 죄의식도 작동하지 않는다. 그저 남들이 하니까 한다는, 개성이나 판단력을 상실한 '따라쟁이'들만 있을 뿐. 이 땅의 많은 장관들이나 될 뻔 했으나 되지 못한, 될 수 있는 고관대작들께서도 대개 그러하드만. 아래 글에서 '도쿄'를 '서울'로 바꿔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서울도 이미 '더러움'에 오염돼 있다. 서글픈 풍경이다. "... 가난은 비교할 것이 있을 때 비로소 눈에 띈다. 이 동네에서는 생활보호를 받는 집이나 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