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썸네일형 리스트형 4월23일은 책과 장미를 싣고, 이야기의 대가들이 있다. 이야기를 하지 않고선 견딜 수 없고, 뭇별들 사이에 길을 놓지 않으면 혀나 손에 가시가 돋았을 사람들. 특히나 '대문호'라 불리는 어떤 이들. 셰익스피어와 세르반테스도 그랬다. 그들이 만들어 낸 이야기가 얼마나 재밌는지. 그리고 그 이야기에서 파생된 이야기는 얼마나 많은지. 인간과 세계를 제대로 탐구하고 묘사할 줄 알았던, 그래서 더욱 멋진 이야기를 풀어냈던 두 사람. 그런데 그들은 묘하게 같은 해, 같은 날 생을 마감했단다. 1616년 4월23일(셰익스피어는 더구나 그날이 생일이기도 했단다. 같은 날에 태어나서 죽는다는 그 흔치 않은 경험!). 또 얘기를 듣자니, 두 사람의 생도 묘한 댓구를 이루고 있었다. 두 문호는 정규교육을 거의 받지 않았거나 못했다는 공통점이 있는 반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