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을 찬양한 작가,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동심을 찬양한 작가,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Frances Hodgson Burnett) (1849.11.24~1924.10.29) 아마, 어릴 적 책이나 영화, 애니메이션 등으로 접했을 것 같은데, 『소공자(Little Lord Fauntleroy)』(1886), 어땠나요? 뉴욕 뒷골목에서 어머니와 살고 있는 세드릭 에롤이, 어느 영국 귀족의 상속자로 판명돼, 영국의 할아버지 집에서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소설. 맑고 순수한 동심인 세드릭이 악덕 지주인 할아버지를 물들이는 과정이 찡했죠. 당시 19세기 패션계에 레이스 칼라를 유행한 작품이기도 한, 『소공자』, 기억나시죠? 그렇다면 이건 어때요. 『소공녀(A Little Princess)』. 부잣집 딸로 런던의 기숙사 학교에서 대접 받으며 지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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