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혁이 행님요, 이제 48호 홈런 쌔릴 때 안 됐심니꺼?
등번호 20번 임수혁, 당신의 48호 홈런을 기다립니다. 2000년 4월18일. 그리고 8년. 그렇게, 당신이 그립심니더. 그라운드에서 뛰던 당신의 모습. 1999년 당신이 날려준 홈런 한방에 까무라치도록 좋아하던 제 모습도 선한데요. 오늘, 당신을 만나러 갑니데이. '수혁이 행님아~'하고 함 불러볼라구요. 툭툭 털고, 언제 병상에 있었냐는 듯이, 벌떡 일어나주이소. 그라운드에 선 행님을 원하는 팬들이 얼마나 많은줄 압니까. 굳이 당신에게 영웅 칭호까지 붙이고 싶진 않구요, 내는 고마, 임.수.혁. 그 이름 하나로 족합니다. 그라운드의 임.수.혁. 자이언츠의 임.수.혁. 행님아, 이제 고마 일나소. 아~들이 원한다 아잉교. 보고 싶소. 수혁햄아. ☞ 18일부터 '임수혁 데이', "우리가 돕는데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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