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롤 썸네일형 리스트형 프로레슬러 김남훈, 세 번째 만남 아마, 내 기억으론 세 번째 만남이었다. 김남훈. 그는 현직 프로레슬러이면서 UFC 격투기 해설가이기도 하고, 작가이자 인기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스위트 롤'의 경영진이다. 한 포털 사이트에서 블로거뉴스를 만지작거릴 때였다. 그는 블로거 기자로 찾아왔다. 유쾌하고 호방한 사내였다. 겉모습은 프로레슬러다웠으나, 그의 글이나 결은 프로레슬러라는 편견을 불식시키기에 충분했던 기억. 아마, 그의 첫 글은 김 일 선생님에 애절한 사모곡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당시 나름대로 같은 또래고 죽이 맞아 큰 웃음을 터트리며 서로를 나누기도 했다. 아주 열심히 그는 활동했고, 에너지가 넘쳤다. 내가 그곳을 그만두면서, 더 이상 연락은 되질 않았는데, 그는 에너지 넘치는 그의 글과 활동만큼이나 더 반경을 뻗어나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