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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큐

봄! 프로야쿠가 돌아왔다!!! 봄이 오면, 나에게 봄은... '김수영'과 함께 온다, 고 수줍은 깨방정을 떨기도 했다. 그리고선 '봄밤'을 읊어댔다. 애타도록 마음에 서둘지 말라 강물 위에 떨어진 불빛처럼 혁혁한 업적을 바라지 말라 개가 울고 종이 울리고 달이 떠도 너는 조금도 당황하지 말라 술에서 깨어난 무거운 몸이여 오오 봄이여 뭐 아주 틀린 건 아니지만, 이제는 말해야겠다. 내한테 퍼펙트한 봄은... 박봄(2NE1)과 함께 오는 것도 아니요, 여인(들)의 샹긋한 봄패션에서 성큼 오는 것도 아니며, 꽃과 나무가 차려입는 파릇파릇 옷매무새에서 만끽하는 것도 아니올시다. 봄은 모름지기, 야큐와 함께 온다. 그렇다, 봄! 프로야쿠가 돌아왔다!!! 아니, 프로야큐가 기지개를 켠다. 봄이닷! 어제 시범경기 개막, 워밍업. (푸하하, 어제 .. 더보기
야큐는, 봄이요, 오르가슴이다...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좋아, 죽어죽어..... 야큐 덕에 산다. 야큐가 맛있다. 봄은 야큐로소이다. 멋지다. 봉타나, 봉중근. 일본을 눌러서 통쾌하다기보다, 재미나고 좋은 야큐경기를 보여줘서 고마울 따름이다. 난 그렇게, 야큐가 좋다. 생의 오르가슴은 가끔 이렇게, 야큐로부터 온다. 하악하악. 얼릉 시즌도 개막했음 좋겠당~ 야큐장 가서 노닐게. 하악하악. 아, 난 어쩌면, 벤 라이트맨이 되어가고 있는 것 아닐까. 벤 라이트맨이 누구냐고? 내가 좋아라~하는 영화 를 보시라.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 소원 중 하나는, 야큐장에 커퓌하우스를 마련하는 것이다. 푸하하. 커퓌냐, 야큐냐, 고민할 필요없이 한큐에 해결. 으하하. 야큐 땜에 미쳐가는 것 같다. 뺑아~ 내 우짜노. 그리고, 동상! .. 더보기
야호~ 시즌이다, 야큐가 왔다~ 오늘 약간 쌀쌀한 바람이 불긴 해도, 햇살이 무척 좋은 날. 그 간드러운 햇살이 좋아서, 광합성 작용도 뜸뿍듬뿍. ^.^ 아, 봄이구나, 봄. 무엇보다 시즌이다. 시즌! 기형도로 시작된 나의 봄은, 야큐와 함께 본격적으로 웅지를 편다. 말하자면, 가슴이 벌렁벌렁. 나의 봄은 야큐와 함께 익어간다. 아, 야큐대표팀 경기를 보며 심장 박동이 뛰기 시작했고, 그들이 다시 돌아와 펼칠 백구의 향연이 나를 설렘으로 채워놓는다. 야~ 좋다. 야큐가 왔다. 봄이다. 기다려라. 내가 간다.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봄의 목소리 -헤르만 헤세- 어느 소년소녀들이나 알고 있다. 봄이 말하는 것을. 살아라. 뻗어라. 피어라. 바라라. 사랑하라. 기뻐하라. 새싹을 움트게 하라. 몸을 던져 삶을 두려워 말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