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양 썸네일형 리스트형 안녕, 에드워드 양 감독님... 속절 없이 떨어지는 눈물을 어쩔 수 없습니다. 아무런 대책이 없습니다. 그냥 제겐 충격이네요. 사무실에 앉아 훌쩍거림과 함께 자판을 두드립니다. 창밖으론 비가 내립니다. 그런데 하늘에서 땅으로 향하는 것이 진짜 비인지, 눈물인지, 알 길이 없습니다. 아침 출근 길엔 분명히 비였건만, 지금 창밖으로 보이는 물은 빗물 아닌 눈물인 듯 싶습니다. 7월의 시작부터 눈시울을 뜨겁게 한 소식은 에드워드 양 감독님의 타계 소식입니다. 에드워드 양 감독, 고이 잠드소서 이렇게 훌쩍 가 버리실 줄 몰랐습니다. 7년의 투병생활. 대장암 합병증. 향년 59세. 그렇게 아프신 줄도 몰랐습니다. 고인께서 투병생활 중임을 대중에 알리길 원하지 않았답니다. 언젠가 그의 영화를 다시 만나게 되리라 막연히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