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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영화제

다행이다, 그럼에도 당신이 환멸을 참고 견디는 법은 무엇인가! 다시 날아온 인권운동사랑방(인권영화제)의 메일. 치졸하고 졸렬한 거절을 밝혔던,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이 옹색한 번복결정을 했다는.-.-; "마음 써 주신 '동지'들께 깊은 연대의 인사"를 날린 주최 측에, "별 말씀을. 정말 다행입니다." ^.^ 그런데, 오늘 '개나리(경찰)'의 방해공작이 있었다는. 법적 근거도 없이, 자의적으로 권력을 행사하는 이 얼척 없는 경우. 뭐 하루이틀 일도 아니다만, 경찰력을 포함한 국가권력이 이렇게 찌질해도 되는거냐. 이런 국가권력 밑에서 시민들은 어찌 해야 하는 거냐. 토건국가도 부족하여 경찰국가로 변모하는, 이 하수상한 시국은 환멸, 그 자체. 이럴 때, 당신이 환멸을 참고 견디는 법은 무엇인가. (참고. '개나리'는, '개'같은 짓을 하고 다니는 경찰'나리'들을 일컫.. 더보기
졸렬의 끝은 어디인가효! 어쩜 이다지도. 참으로 치졸에 옹졸한데다 졸렬에 극렬하며 비열에 비겁이 철철 넘친다. 얼마나 자신이 없으면, 이런 작태를, 욕 먹을 것 뻔히 알면서 저지를까. 인권운동사랑방에서 아래 내용의 메일이 왔다. 5일부터 청계광장에서 예정된 인권영화제에 대한. 어째 올해, 이런 시국에 이상하리만치 조용히 간다 싶더니, 이틀 앞두고 어째 이런 일이. 올해 13회 인권영화제는 6월 5일부터 청계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습니다. 청계광장 신청과 시설 사용료까지 아무 문제없이 납부한 상황에서 오늘(6월 3일) 오후 서울특별시시설관리공단 측으로부터 ‘청계광장 사용 허가에 대한 변경(취소) 사항 알림’이라는 공문을 우편으로 받았습니다. 서울특별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명의의 이 공문은 “최근 본 장소(청계광장)에 대한 시국관련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