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나 전’을 따라나선 서울의 속살탐사기
지난 6월, ≪서울은 깊다≫의 저자, 전우용을 따라 나서 훑은 인문학적 서울 탐사기. 약간의 편집과정을 거친, YES24 채널예스에 올라간 글의 무삭제 디렉터스컷.^^ ‘인디아나 전’을 따라나선 서울의 속살탐사 ≪서울은 깊다≫의 저자, 전우용을 따라 나선 인문학적 서울탐사기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고 했다. ‘말은 태어나면 제주로 보내고 사람은 태어나면 서울로 보내라’고도 했다. 속담의 뜻과는 무관하게, ‘서울’은 그렇게 가야할 곳이고, 보내야 할 곳이었다. 로마제국의 힘을 비유한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를 지금-여기의 현실에 대입하자면, ‘모든 길은 서울로 통한다’가 될 것이다. 다른 지역에서 들으면, 서운하고 얼토당토않은데다 버럭하겠지만, ‘서울민국’은 어쩌면, 지독하게도 현실이다. ‘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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