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를 팔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하나객담] 마더 테레사를 믿지 마세요~ 나는, 인도 콜카타(구. 캘거타)-정확하게는 '마더 테레사의 집'-를 향한 동경이 있다. 그 동경은, 조병준 선생님(≪제 친구들하고 인사하실래요≫)이 제공했다. 책을 통해 선생님의 친구들과 만나면서, 마더 테레사에 의해 설립된 커뮤니티에 대한 어떤 동경 혹은 Must-visit의 장소로 각인돼 있다. 인도에 다녀왔지만, 나는 이곳을 들르지 못한 것을 늘 아쉬워하고 있었다. 그리고 언젠가 꼭 다녀오리라 마음 먹고 있던 터였다. 나는, 어떤 의심도 하질 않았다. 마더 테레사에 대해. 그는 세계의 '마더'가 아닌가. 그 이름은, 아주 저명한 고유명사이며, 선행(희생)과 이타심의 표상. 어디 감히 이기심과 세속성이 범벅된 나 같은 자가 흠결을 가할 수 있겠는가. 빈민(貧民)들의 수호천사이자, 살아생전 이미 성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