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야구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안녕 2007년... 야구시즌아웃 나의 2007년이 갔다. 첫번째로 2007년을 접은 사건. 시기적으로는 이른 감이 있겠다 하겠지만, 어쩔 수 있나. 친구의 제안이 아니었더라도, 나는 그들을 그냥 보낼 수가 없었다. 올해 좃데 자이언츠의 마지막 잠실 경기. LG 트윈스와의 경기. 접전이었다. 팽팽하고 다소 지루한 투수전이 펼쳐지다가 7, 8회 활발한 타격전. 피곤한 탓에 조용히 마지막 경기를 보고 싶었던 나는, 신경세포가 꿈틀대면서 역시나 이전과 다름 없이 다소의 발광을 했다. 옆에서 그렇게 소리를 질러대던 그들도 마지막 경기가 아쉬워서 였을까. 덕분에 더 재미난 관람을 했다. 끌려다니던 좃데는 8회초 민호의 싹쓸이 2루타 덕분에 역전을 했으나, 가불해라의 결정구 부족은 결국 동점을 허용했고, 연장 접전 끝에 결국 4대5의 패배를 곱씹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