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은 좋겠다, 조지 클루니가 있어서...
조지 클루니(George Cloone). 11년 전이었다. 그의 얼굴을 처음 (스크린에서) 접한 것이. 나는 을 못 본 상태였고, 조지 클루니라는 한 섹시한 남자가 인기가 좋다는 정도만 알고 있었다. 그리고 처음 본 것이, (One Fine Day, 1996). 그녀와 함께, 미셸 파이퍼를 보기 위해 갔는데, 같이 간 사람 때문이었는지 몰라도, 그 영화, 참참참 좋았다. 잘 알아먹지도 못하는 영어, 쫑긋하며 듣고 보느라 고생했지만. 하루 사이 벌어진 알콩달콩 근사한 로맨스. 영화 보고 나올 때, 그 남자 참 근사하단 생각을 했던 것 같다. 미셸 파이퍼에도 전혀 눌리지 않고. (극장에) 들어갈 땐, 미셸 파이퍼였지만, 나올 땐, 조지 클루니였던, 발견의 기쁨. 마흔 여섯의 그 남자. 물론, 아직 싱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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