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존 레논

Imagine & Love 딱, 2년 전이었다. 뉴욕과 첫 키스를 했다. 나는 키스하기 전부터 지속된 살떨림과 설렘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가벼운 경련이 일었건만, 그녀는 별다른 감흥이 없었는지, 그저 나를 우두커니 바라만보고 있었다. 지가 무슨 '빙글빙글'이냐. 그저 바라만보고 있게. 먼말인즉슨, 뉴욕 JFK공항에서 나는 한동안 발이 묶여 있었다. 오기로 한 친구는 나오질 않았고, 무슨 이유에선지 전화통화는 안 되고 있었다. 젠장젠장 투덜거림과 오기가 갑옷처럼 무장할 무렵, '짜안~'하고 나타난 녀석. 그리고 뉴욕을 질주했다. 휘유. 끝장이었다. 바로 앞서의 심정은 무장해제됐고, 나는 헤벌레레, 뉴욕에 그냥 빠졌다. 풍덩. 그때만큼은 나는, 뉴욕의 왕자였다.^^;;;;;;;;;;; 전날이 친구의 생일이었고, 존 레논의 기일이었지만.. 더보기
당신의 인권은 안녕하신가 그래, '대꿘'(대선)의 계절이야. '대꿘 is All Around'지. 물론, 재미 없다. 감동도 없다. 그래도 많은 이들의 촉각은 그곳으로 향하기 마련이지. 과연. 그래서 대꿘 함 쥐어보려고 저 지랄들인가보군. 대꿘이 '남아대장부'의 로망? 남자라면, 힐러리처럼? 하하, 농담이야. '남아대장부' 따위의 근엄한 코멘트엔 코웃음 픽픽. 그래, 난 남아소장부다.^^; 대꿘은 언감생심. 취꿘이 어울릴 남아. 남아당자약! 명함이 무릅팍팍 늘어나. OO위원회, OO본부니, 알지? 대꿘용! 알던 양반들이 그렇게 새 명함을 돌려대. 타이틀 늘어난게지. 어제도 그랬어. 송년회 자리에 빠지면 안되지. 홍보홍보. 뭐 굳이 필요없는디, 새 명함을 건네 주시더군. 넙죽 받았지. 뭐 글타고 크게 거부감도 없어. 개의치 않는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