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삼촌이 되고 싶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2009 아빠 선언 2009년 설날, 또 다른 새해의 벽두. 느닷없는, '아빠' 선언. 인터뷰 들어갑니다. 안상태 기자 : 아니, 새해 정초부터 뭔, 쥐박이가 쥐새끼 잡아먹는 소린가. 쭌 : 호들갑 떨 필요없을 뿐이고! 일단 캄다운 캄다운. 워워. 안 기자 : 아니, 뭣보다 '결혼'도 안한, 아니 못한 주제에, 무슨 아빠란 말인가. 결혼 소식도 없었잖은가 말이다. 쭌 : 난~ 단지 결혼 못했을 뿐이고! 애를 갖지 못할 자격이 없는 건 아닐 뿐이고!! 결혼해야 아빠가 될 수 있단 법도 없을 뿐이고!!! 안 기자 : 아~ 짱난다. 말 돌리지 말고 속시원히 깨배라. 그렇담 이른바 '미혼부' 아니 당신 말대로라면, '비혼부'라도 됐단 말인가. 쭌 : 난~ 결혼 제도에 편입하지 않고도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상상도 아주 간혹 할 뿐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