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이다, 그럼에도 당신이 환멸을 참고 견디는 법은 무엇인가!
다시 날아온 인권운동사랑방(인권영화제)의 메일. 치졸하고 졸렬한 거절을 밝혔던,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이 옹색한 번복결정을 했다는.-.-; "마음 써 주신 '동지'들께 깊은 연대의 인사"를 날린 주최 측에, "별 말씀을. 정말 다행입니다." ^.^ 그런데, 오늘 '개나리(경찰)'의 방해공작이 있었다는. 법적 근거도 없이, 자의적으로 권력을 행사하는 이 얼척 없는 경우. 뭐 하루이틀 일도 아니다만, 경찰력을 포함한 국가권력이 이렇게 찌질해도 되는거냐. 이런 국가권력 밑에서 시민들은 어찌 해야 하는 거냐. 토건국가도 부족하여 경찰국가로 변모하는, 이 하수상한 시국은 환멸, 그 자체. 이럴 때, 당신이 환멸을 참고 견디는 법은 무엇인가. (참고. '개나리'는, '개'같은 짓을 하고 다니는 경찰'나리'들을 일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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