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과 바깥을 구분하는 후진 명칭 썸네일형 리스트형 집사람 바깥양반, 집과 바깥을 구분하는 후진 명칭 집사람 바깥양반, 집과 바깥을 구분하는 후진 명칭 아내나 남편, 즉 배우자를 어떻게 부르세요? 제 친구들, 대부분 30대인 많은 이들이 종종 이런 명칭으로 배우자를 일컫더군요. 아내는 집사람, 남편은 바깥양반. 그네들 보면서 드는 생각은, 뭐랄까. 후져요. 좀 구려요. 대놓고 그렇게 얘기는 안 하지만. 하하. 물론 그들도 자연스레 익힌 관용어죠. 별다른 거부감 없이 쓰게 된 말. 그래서 그들을 욕하거나 탓할 생각은 없어요. 그래도 이왕이면 다른 말로 불러줬음 좋겠단 생각을 종종 합니다. 그 이유를 이제 얘기해 볼게요. ‘집사람.’ 언제부터 이 말이 사용됐는지는 정확하지 않아요. 과거 남녀의 역할에 차이가 있을 때 생긴 것으로 추정하지요. 집안일은 으레 여성 몫이었고, 바깥일을 하는 여자에 대한 은근한 경..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