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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하나객담] 대한민국언론은 왜 폭력의 대명사가 되었나! 대한민국 언론은 왜 폭력의 대명사가 되었나! [책하나객담] 《폭력의 자유》 이 책, 제목부터 명확하게 의도를 밝힌다. 그렇다. 언론을 다뤘지만, ‘언론의 자유’가 아니다. 폭력의 자유다! 언론이 아닌 왜 폭력으로 제목을 잡았는지, 잡았어야 했는지, 책은 여실하게 보여준다. 그것, 한편으로 오욕이다. 명예를 더럽히고 욕되게 함. 근대화를 자주적으로 이끌지 못한, 일제강점기가 36년이나 지속된 것에는 언론도 한몫했다. 아니, 언론의 역할이 아주 컸다. 그것은 지금까지도 우리의 발목을 잡는 한 요소인지도 모르겠다. 민주주의가 망가지고, 양극화사회 혹은 격차사회로 진행된 것에 언론은 지대한 역할을 했다. 언론이 사회의 ‘공기’라거나 ‘목탁’이라는 말, 당연해야 할 말이다. 그러나 이 책을 보자니, 언론은 사회의.. 더보기
최동원이라는 커피 다시 태어날 것을 기대하지 않지만, 또 다시 태어나길 바라지도 않지만,(이건 에드워드 양 감독의 의 영향이다!) 어쩌다 실수로 그런 일이 벌어지게 된다면,멋지게 춤 추는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다. 다음 생엔 꼭 댄서다.(이건 의 몸이 빚어 내는 아름다움에 매혹됐기 때문이다!) 아니면, 그것이 단 한 번만이라도, 끝내기 안타를 칠 수 있는 야구선수이고 싶다.진짜 수컷이었던, 더할 나위 없이 진짜 사내였던, 한 부산 싸나이 때문이다. 최.동.원. http://swingboy.net/528(9월 14일, (최)동원이 형님의 2주기여서 그렇다!) 그리고, 봉준호의 단념을 나는 지지하고 동의한다. 꼬리칸에서 엔진으로 간들, 지배세력만 바뀔 뿐 시스템은 바뀌지 않는다.다른 게이트, 세상으로 가는 다른 문을 여는 것이.. 더보기
낭만이 없다면 인생은 아무것도 아니야! 늦어도 11월에는.독일 작가, 한스 에리히 노삭의 이 소설, 죽기 전에 꼭 진심 뱉고 싶은 이 한마디가 툭 던져집니다. "당신과 함께라면 이대로 죽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삶이 '안전'하기만 바라며 하루하루 버텨왔던 재벌가의 며느리 마리안네. 처음 만난 낯선 남자 묀켄이 건넨 그 한마디에 재벌가 생활 따위 내팽개치고 남자를 따라나서는 여자. 그야말로, '미친' 낭만. 뭐, 낭만? 현실 감각 없는 무능력자들이 술 한 잔에 기대어 부리는 치기 정도로 전락한 '낭만 소멸의 시대'. 칼럼니스트 김경이 전한 독일 철학자 프레데릭 바이저의 [낭만주의의 명령, 세계화를 낭만화하라]에 의하면, 초기 낭만주의자의 미학적 혁명은 당대의 현실을 개혁하기 위한 정치적 운동의 일환이었다고 합니다. 세계를 낭만화한다는 것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