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다 칼로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킨 예술혼 : 프리다 칼로 2001년 라는 영화를 통해 '프리다 칼로'를 처음 만났다. 멕시코 배우, 셀마 헤이엑은, 멕시코의 국보이자, 예술과 생이 분열되지 않는, 위대한 화가 '프리다 칼로'를 그려냈고, 영화 속 프리다는 고통과 절망 속에서 피어난 비범한 예술혼이었다. 사실 나는 디에고 리베라와의 사랑을 이해하지 못했다. 물론 그 사랑이 프리다의 예술을 더욱 가열차게 채찍질했지만. "그저 살아가기 위해 그림을 그려야 하는 여자"라고 프리다는 디에고에게 말하기도 했지만, 디에고가 있었기에 그 예술이 더욱 빛을 발했음이 분명했다. '덫'인 것을 알면서도, 발을 디뎌야하는 '숙명'이었다고나할까. 한편으로 프리다는 공산주의자(반공시대의 오도된 '공산주의'말고)였고, 혁명가였다. 멕시코 혁명기에 태어나, 그 혁명의 진행과 과정을 함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