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요정 김연아 포에버~
나는 원더걸스, 별로 조아라~ 안 한다. 소녀시대, 나오면 딴 데 돌린다. 기획상품 티, 흠뻑 풍기는 어린 로리타들은 당최 내 취향, 아니올시다. ('카호'는 빼고.^^;;) 그런데, 김연아. 장난 아니다. 이번 피겨 그랑프리 공연들 보면서 그의 표정과 몸짓에 나는 완전 뿅뿅~ 침이 고였다.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입도 벌어졌다. 넋이 나갔다. 전부터 예사롭지 않긴 했는데, 완전 예술이었다. 피겨스케이팅의 아름다움은 찬란함, 그 자체. 역시나 나는 인간의 '몸짓'에 쉽게 미혹됨을 다시 확인했다. 신윤동욱은, "…김연아가 행복하면, 우리도 행복하다. 그렇게 말하는 이들이 적잖다." 라고 했지만, 그 말에 토를 달겠다는 건 아니고. 나는 김연아, 그 존재 자체가 완전 행복인 놈이다. 왕비호 표현을 빌리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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