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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그리고 둘

최동원이라는 커피 다시 태어날 것을 기대하지 않지만, 또 다시 태어나길 바라지도 않지만,(이건 에드워드 양 감독의 의 영향이다!) 어쩌다 실수로 그런 일이 벌어지게 된다면,멋지게 춤 추는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다. 다음 생엔 꼭 댄서다.(이건 의 몸이 빚어 내는 아름다움에 매혹됐기 때문이다!) 아니면, 그것이 단 한 번만이라도, 끝내기 안타를 칠 수 있는 야구선수이고 싶다.진짜 수컷이었던, 더할 나위 없이 진짜 사내였던, 한 부산 싸나이 때문이다. 최.동.원. http://swingboy.net/528(9월 14일, (최)동원이 형님의 2주기여서 그렇다!) 그리고, 봉준호의 단념을 나는 지지하고 동의한다. 꼬리칸에서 엔진으로 간들, 지배세력만 바뀔 뿐 시스템은 바뀌지 않는다.다른 게이트, 세상으로 가는 다른 문을 여는 것이.. 더보기
안녕, 에드워드 양 감독님... 속절 없이 떨어지는 눈물을 어쩔 수 없습니다. 아무런 대책이 없습니다. 그냥 제겐 충격이네요. 사무실에 앉아 훌쩍거림과 함께 자판을 두드립니다. 창밖으론 비가 내립니다. 그런데 하늘에서 땅으로 향하는 것이 진짜 비인지, 눈물인지, 알 길이 없습니다. 아침 출근 길엔 분명히 비였건만, 지금 창밖으로 보이는 물은 빗물 아닌 눈물인 듯 싶습니다. 7월의 시작부터 눈시울을 뜨겁게 한 소식은 에드워드 양 감독님의 타계 소식입니다. 에드워드 양 감독, 고이 잠드소서 이렇게 훌쩍 가 버리실 줄 몰랐습니다. 7년의 투병생활. 대장암 합병증. 향년 59세. 그렇게 아프신 줄도 몰랐습니다. 고인께서 투병생활 중임을 대중에 알리길 원하지 않았답니다. 언젠가 그의 영화를 다시 만나게 되리라 막연히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