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행이다

준 슨생님 생일 감축하 드려욧~~~ 빵빠라라 우왕우왕~ 느저떠욧. 슨생님. 생일이셨던거 오늘 알아떠요.ㅠ.ㅠ 그래두 할건 해야죠...ㅎㅎ 늦었지만서리 마니마니 감축하드림돠~ 생일꽃 앞에서 므흣한 미소를 품은 소년(!)의 표정이 어찌나 구여븐지... 쿠쿠쿠 약간 헤벌레한 입가가 압권이에요~^.^ 뭐, 선물은 준비 몬했슴다. 그렇지만, 노래 들려드림돠. ^,^ 저 비싼 목소리라 아무 앞에서나 노래 않슴다.ㅎㅎㅎ 제가 조아라~하는 노래에요. '다행이다'(이적) 이 노랜 사실, 살앙하는 여인에게 해야는 건데, 제가 비장의 무기로 아껴두고 있는건데.ㅠ.ㅠ 에잇, 슨생님 생일이시니 특별히 특별히 봐줬심다...ㅋ 귀를 기울이면, 잘 들리실 거에요~ 착한 사람한테만 들린대요~ㅎㅎㅎㅎㅎ 그대를 만나고 그대의 머릿결을 만질 수가 있어서 그대를 만나고 그대와 마주 보.. 더보기
다행이다 노래의 '힘'을 새삼 절감한다. 시사회를 통해서 본, 이준익 감독의 은 만듦새가 그리 좋은 영화는 아니었다. 스토리텔링은 성기고, 캐릭터 구축은 에 비해 미욱했다. 그럼에도, 은 어느 한 순간 마음을 움직이는 무언가가 있었다. 음악의 힘이 무엇보다 컸다. 음악선율과 주인공들의 표정에서 내 심장은 덜거덕 거렸다. 그러고보면, 노래 하나가 한 사람을 구원할 수도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것이 아니라, 비루한 생의 한 순간에 작은 위로라도 건네줄 수 있더라도. 아니, 한 순간 듣는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것만으로 충분치 않은가. 나는 과연, 누군가에게 한 번이라도 행복을 준 사람이었느냐고 묻는다면 말이다. 한국 가요계에 보기 드문 스토리텔러로서, 자신만의 영역과 음색을 지닌 뮤지션, 이적의 는 그런 노래다. .. 더보기
뉴욕, 그 특별한 이름... 고고싱 근래, 뉴욕이 (나한테) 약간 뎀빈다. 시쳇말로 쪼메 작렬한다. 우연의 일치이겠지만, 이상하게 그렇다. 아니 내가 억지로 그렇게 몰고 가는지도 모르겠다. 뉴욕이 도대체 뭐길래. - 지난달 '응투에니포'(Yes24) 이벤트에 축! 당첨. 뉴욕을 담은 작가와의 만남. 뉴요커들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엮은 의 저자, 박준 작가와의 만남이란다. 오호.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 어쩌다 점심부터 마신 소폭에 절어서 참여한 자리. 지하에서 시작한 행사는 비가 그치면서 옥상으로 '업'됐다. 카오산로드의 배낭여행객들, 즉 (자신의 둥지에서) 떠난 사람들을 담은 를 통해 유명해진 양반. 책을 읽진 않았지만, 익히 들어온 터다. 이번 책은 여행을 떠난 사람들이 아닌 둥지에 머무르는 사람들의 이야기였다. 박준 작가는 뉴욕에 2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