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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을, 감탄한다...

준 슨생님 생일 감축하 드려욧~~~ 빵빠라라

우왕우왕~ 느저떠욧. 슨생님. 생일이셨던거 오늘 알아떠요.ㅠ.ㅠ 

그래두 할건 해야죠...ㅎㅎ
늦었지만서리 마니마니 감축하드림돠~
생일꽃 앞에서 므흣한 미소를 품은 소년(!)의 표정이 어찌나 구여븐지... 쿠쿠쿠
약간 헤벌레한 입가가 압권이에요~^.^

뭐, 선물은 준비 몬했슴다.
그렇지만, 노래 들려드림돠. ^,^ 저 비싼 목소리라 아무 앞에서나 노래 않슴다.ㅎㅎㅎ
제가 조아라~하는 노래에요. '다행이다'(이적)
이 노랜 사실, 살앙하는 여인에게 해야는 건데, 제가 비장의 무기로 아껴두고 있는건데.ㅠ.ㅠ
에잇, 슨생님 생일이시니 특별히 특별히 봐줬심다...ㅋ

귀를 기울이면, 잘 들리실 거에요~ 착한 사람한테만 들린대요~ㅎㅎㅎㅎㅎ

그대를 만나고
그대의 머릿결을 만질 수가 있어서
그대를 만나고
그대와 마주 보며 숨을 쉴 수 있어서
그대를 안고서
힘이 들면 눈물을 흘릴 수가 있어서
다행이다
그대라는 아름다운 세상이 여기 있어 줘서

거친 바람 속에도 젖은 지붕 밑에도
홀로 내팽개쳐지지 않다는 게
지친 하루살이와 고된 살아남기가
행여 무의미한 일이 아니라는게
언제나 나의 곁을 지켜주던
그대라는 놀라운 사람 때문이란 걸

그대를 만나고
그대와 나눠 먹을 밥을 지을 수 있어서
그대를 만나고
그대의 저린 손을 잡아줄 수 있어서
그대를 안고서
되지 않는 위로라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그대라는 아름다운 세상이 여기 있어 줘서

거친 바람 속에도 젖은 지붕 밑에도
홀로 내팽개쳐지지 않다는 게
지친 하루살이와 고된 살아남기가
행여 무의미한 일이 아니라는 게
언제나 나의 곁을 지켜주던
그대라는 놀라운 사람 때문이란 걸
그대를 만나고 그대의 머릿결을 만질 수가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