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앤비히어로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 집의 남는 공간을 민박으로 공유하는 플랫폼, 비앤비히어로 내 집의 남는 공간을 민박으로 공유하는 플랫폼, 비앤비히어로 [서울, 공유경제를 만나다] 비앤비히어로 (2월21일) 지금 대부분의 한국 사람에게 집은 어떤 존재일까요. 집은 본디 ‘사는(living) 곳’으로서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한 답을 담은 공간이었습니다. 즉, 삶의 지형과 건축의 지형은 같았죠. 그러나 신자유주의가 삶을 본격 포박하면서부터 집은 ‘사는(buying) 것’이 돼 버렸습니다. 집을 몇 평짜리로, 평당 가격이 얼마인지 따지는 게 일상이 됐습니다. 그러니 집을 공유하는 것, 가족에게만 가능했을 뿐, 남에겐 허용되지 않는 무엇이었습니다. 사랑방 손님에게 방을 내어주는 풍습, 과거의 오래된 이야기였을 뿐이었죠. 그런데, 지금 각자의 주거공간을 공유하는 움직임이 꿈틀대고 있습니다. 최근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