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유혹하는 마을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무료강연] 다양한 마을일자리에서 길어올리는 삶의 지혜 마을에서 생겨날 수 있는 일! '모두 다 사라진 것은 아닌 달(11월)'에 열렸던 '마을, 일자리를 부탁해 1'를 통해 마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활동을 알아봤었습니다. 때론 감동적이고, 때론 놀라웠으며, 마을에서 다양한 일자리와 또 다른 삶이 가능함을 확인했던 시간이었죠. :) '다른 세상의 달' 12월, 또 다른 마을 일자리에 엮인 다른 세상을 보여드릴 게요. 가령, 이런 생각 어때요? 대도시 사람들 대부분 '번호'로만 일컬어지는 집살이를 합니다. 우리 삶을 담고 있는 그릇에 '이름'이 없다는 슬픈 사실. 사실, 번호는 죄수에게나 있는 것이잖아요. 이름을 지운 채 번호로만 불리는. 그런데, 우리는 번호로 된 집에 삽니다. 어쩌면, 비극이죠. 그래서 ‘당호(堂號)’의 회복이 필요합니다. 집 혹은 방 이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