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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이야기가 물건을 판다 : 기업에게 스토리텔링이 필요한 이유 이야기가 물건을 판다 기업에게 스토리텔링이 필요한 이유 어린 시절을 떠올려보라. 할아버지, 할머니께 이야기해달라고 칭얼대던 소녀소년시절. 머리맡에서 이야기를 들려주던 어머니, 아버지의 기억. 아니 그전으로 가보자. ‘태교’라고 있다. 어머니 자궁에서 세상을 만나기 전부터 우리는 이야기를 만났다. 어머니 뱃속의 나를 향해 누군가가 계속 이야기를 걸었다. 우리는 그렇게 이야기와 익숙하다. 세상의 빛을 보기 전부터 익숙했다. 그렇다보니 이야기에 관한 DNA가 자연스레 형성된 것은 아닐까. 이야기를 (즐겨)하고, 이야기를 (즐겨)듣게 되는. 이는 과학적으로도 증명됐다. 지난 2001년 옥스퍼드 대학교 앤서니 모나코(Anthony Monaco)교수 연구진은 우리 안의 FOXP2라는 유전자에 내장된 이야기 능력을 .. 더보기
별과 별 사이에 함께 길을 놓을까요? 내가 생각하는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은 그렇다. 별들 사이에 길을 놓아주는 일이다. 밤하늘에 무수히 둥지를 틀고 있는 별, 그 각자가 품고 있는 이야기를 정리하고 묶어주는 일. 스토리텔링 또한 이야기의 원형과 그 무수한 가지들을 정리하고 묶어주면서 구조화하는 일이다. 이야기의 구조화. 내가 스토리텔링에 관심을 가질 수 있었던 한 에세이. 나의 당신의 이야기 또한 그런 길을 찾아가는 것이 어떻겠나. 별들 사이에 길을 놓아주는 일. 이야기 지어내기의 즐거움을 찾는 일. 시인, 소설가, 극작가, 자연철학자였던 괴테가 대문호이자 명민한 스토리텔러가 될 수 있었던 하나의 비기. 괴테의 어머니가 우리에게 속삭인 그 말. "별들 사이에 길을 놓아라, 함께." ☞ 별들 사이에 길을 놓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