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멋진 여성(들)
3월8일, 여성의 날. ☞ 우리, 아이 좀 낳게 해 주세요~ 네에~~ ☞ 남자는 맞아야 한다! ☞ '여성의 날'이 없어졌으면 좋겠다 아침, 우리 쉐프(어머니)께 장미 한 송이 미리 건네지 못한 불찰은 아쉽고. 다만, 오늘 두 명의 멋진 여성들을 알현하고, 그것으로 위안을 삼는 나는, 그저 강호의 지질한 수컷. 아오~~~ 한 분은, 양동화 간사님. 21세기 최초의 독립국, 동티모르의 사메지역에서 현지인들과 함께 공정무역 커피 산지를 가꾸고, 동티모르 사메 사람들의 지속가능한 삶과 커뮤니티를 위해 '번짐'을 실천하는 사람. 스스로는 그것을 헌신이라기보다 '놀이'라고 말한다. 뭣보다 올해로 5년째 그곳에 있는 그녀의 이 말. "나에겐 선택이었지만, 이 사람들에겐 삶이였어요." 나는 다시 이 명제를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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