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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자유, < 링컨 >이 건넨 두근거림 자유. 그보다 중요한 것이 뭐가 있겠어요. 그 대사 하나로 모든 것은 게임 셋. (링컨의 흑인 하인이 링컨에게 건네는 대사) . 이 장면만으로도 충분하고 완벽한 영화. 평등, 자유, 공정함, 인간의 존엄성, 정의. 영화 전반을 지배하는 저 가치들로 보는 내내 심장이 두근두근 먹먹. 우리에겐 링컨 같은 대통령이 없음을 이야기할 것이 아니다. 링컨(권력)을 움직이게 만든 가치를 말하지 않음을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다. 링컨. 평등, 자유, 공정함, 인간의 존엄성, 정의의 또 다른 이름. 인민(people)의 이름으로. 링컨을 함께 하고, 봄비가 뽀뽀하는 광화문 거리를 함께 거닌 오드리에게 감사. 너에게도, 을 권한다. 더보기
올해의 인물, '조병준'... 고맙습니다 여기저기 쏟아지는, 연말 특집. 올해의 사건사고('10대 뉴스'란 익숙한 제목!), 올해의 인물, 그리고 이런저런 명목의 시상식. 그렇다면, 나도 살짝 걸쳐야 되지 않겠나. 그래서 나도, 칼 하나를 뽑았다. '올해의 인물'. 지극히 편협하고, 사소한 취향의 끌림에 따르고, 누구의 압력도 받지 않은 선정. 이른바 '내 꼴리는대로'. '타임'에서 뽑아대는 인물만이, '올해의 인물'은 아니올시다. 전 지구적 지명도나, 지구를 구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을 개발하지 않아도 된다. 뭐, 유명세 같은 것도 노 필요. 두두둥. 그래서, 조.병.준. 선정배경이 궁금하다규? 올해 숱하게 만난, 이 사람 저 사람 가운데, '가장 의미있는 만남'이기 때문이다. 뭐, '의미'라는 레토릭에 얽매일 필요도 없다. '의미있는' 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