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기 Vol.17] 여기 마을이 있다, 여기 사람이 있다
마을공동체풀뿌리모임 반가운 이웃, 함께 사는 마을, 살고 싶은 서울 여기 마을이 있다, 여기 사람이 있다 지난 주말, 서울광장에서 열린 '도시농업박람회'에 다녀왔어요. 다양한 식물(채소)들과 여름 인사 나누면서 룰루랄라 돌아다니고 있었는데요. 제 옆을 스치며 지나가던 한 여성, 이런 혼잣말을 하더군요. "시장 한 명이 바뀌니까, 서울이 이렇게 많이 바뀌네." 그말 듣고, 주억거렸습니다. 이곳저곳에서 부는 마을이라는 산들바람, 마을공동체라는 꽃을 피우기 위한 노력들 역시 비슷한 맥락에서 바라볼 수도 있으니까요. 물론 그 모든 것, 시장 한 사람 때문이 아니죠. 우리네 마음이 바로 '서울시장'의 형태로 드러난 것일 테니까요.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우리의 마음! 그래서, 이 말을 끄집어냈습니다. "공동체를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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