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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로치

너에게 켄 로치를 권한다 … <빵과 장미> 노동절. 메이데이. 118주년. 그러나, 이땅에서 노동절은 축제가 아니다. 노동자에겐 의당 축제가 돼야 할 날이건만, 이땅은 언제나 노동자들에게 가혹하기만 하다. 특히나, '(대)기업 프렌들리'를 공공연히 내세우는 정부에 '노동자'라는 존재가 있을리 만무하고. 나는 다시 그들을 생각한다. KTX의 멋진 언니들(승무원), 이랜드-뉴코아 노조원들, 코스콤 비정규직지부... 그리고 이땅의 모든 비정규직들. 그들이 만면에 함박웃음을 띄우는 시절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 목소리 낮춘 노동절…비정규직만 ‘냉가슴’ 역시나 노동절이기 때문에, 내가 권하는 이 한편의 영화. . 켄 로치. 그 이름 앞에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아래는, 4년 전에 긁적인 리뷰. ^^ 희망은 없다. 정치가와 경제인은 대개 남을 위해 일하.. 더보기
그대들은, 정녕 '빈곤'에 관심 없는갸~ 오늘(10월 17일)은 '세계빈곤퇴치의 날'. 1993년 UN총회에서 정한 날로서 지구촌 곳곳에서 이날 '빈곤에 반대하는 지구적 호소(Global Call to Action against Poverty, GCAP)' 캠페인이 진행된다. 몇몇 사회단체 등은 이날 '1017 빈곤심판 민중행동'이라는 행사도 갖고, 빈곤에 대한 관심 촉구를 위한 콘서트도 열린다. '화이트밴드 콘서트'. 왜 화이트밴드냐고? 특정한 날을 정해 뜻을 함께 하는 전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동시에 '흰 띠(White band)'를 착용해 빈곤 퇴치를 위한 실제적인 행동을 촉구한다는 의미다. 다수빈국과 소수부국의 불균형. 알다시피, 빈곤은 심화되고만 있다. 빈곤은 어디에도 널려있지만, 그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줄어든다. 소수의 부자는 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