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모? 편부? 아니, '한부모'
편모? 편부? 아니, '한부모' 이나 등과 같은 영화를 보면, 기존의 전통적인 가족 개념에서 떨어진 '가족'이 나옵니다. 가족이 꼭 피를 나눈 혈연에서 비롯됨도 아니요, 얼마든지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존재함을 알 수 있죠. 그 영화들은 편견을 깰 수 있는 좋은 영화들이예요. 그런 맥락에서, 꼭 아버지, 어머니가 있어야만 가족이 형성되는 건 아닐 겁니다. 우린 그런 현실을 이미 많이 접하고 있어요. 부모 중 한쪽이 부재한 가족이 있죠. 한쪽이 돌아가시거나, 이혼을 하거나, 법률적으로 부부의 연을 맺지 않은 채 아이를 낳아 기르는 경우 등이 해당되겠죠. 이 가족은 아버지나 어머니 한 사람이 단독으로 부모의 역할을 수행하곤 합니다. 그런데 이를 표현할 때, 편부, 편모와 같이 한쪽 성의 부모만을 강조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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